부장가는 뱀이란 뜻이다. 이 자세에서 마루에 반듯하게 엎드려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, 몸통을 위로 들고서, 머리는 공격태세에 있느 뱀처럼 뒤로 젖힌다.
- 얼굴을 아래로 하고 엎드린다. 발을 모으고, 다리를 쭉 편다. 무릎에 힘을 주고, 발가락은 펴서 뒤를 가리킨다.
- 손바닥을 골반 옆에 놓는다.
- 숨을 들이쉬며, 손바닥으로 마루를 힘있게 누르면서 몸통을 치켜세운다. (사진 72). 두 번 숨을 쉰다.

- 숨을 들이쉬며, 치골이 마루에 닿을 때까지 몸통을 뒤로 젖히고, 하중을 다리와 손바닥으로 지탱하면서 이 자세를 유지한다(사진73).

- 항문과 엉덩이를 수축시키고, 넓적다리에 힘을 준다.
- 정상 호흡을 하면서, 약 20초간 머무른다.
- 숨을 내쉬며, 팔꿈치를 구부리고 몸통을 마루에 놓는다. 이 자세를 2~3번 되풀이하고 긴장을 푼다.
효과
이 자세는 척추의 부상에 있어 만병 통치약이고, 약간 어긋난 디스크의 위치는 원래의 위치에 가도록 한다. 척추 부위는 좋은 상태로 되고, 가슴은 완전히 펼쳐지게 된다.
출처 : 아행가, 요가 디피카(선요가, 2009), 135.